24시 볼링장을 다녀왔어요
아이들이 젊은층이다보니 24시 볼링장이라는곳을 알게 되었네요
아들이 배드민턴 운동을 하고 와서는 11시 다 되어서 갑자기 볼링장을 가자고 하네요
전 그 때까지 볼링장이 그렇게 늦게까지 하는줄 몰랐죠
주말이라 잠도 안오고 심심하기도 하고 볼링장을 안가봐서 궁금하기도하고 그래서 따라 나섰네요
아들차 타고 근처에 볼링장을 갔어요
들어가는순간 깜짝 놀랐어요
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줄 ~~~~
아기엄마들도 아이들 데리고와서 볼링치며 시간보내고 있더라구요
큰 음악소리가 울리고, 코인노래방도 있고, 다트, 출출할때 먹도록 음식도 주문하면 먹을수 있도록 메뉴도 있었네요
요즘은 어느곳을 가도 그 안에서 해결할수 있도록 다양한즐길거리가 있는 문화더라구요
우리 젊은 시절엔 없던것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도 젊은층들이 즐길거리가 많다는걸 실감했네요
볼링은 해 본적이 없어서 계속 저는 헛방질이네요 ㅎㅎㅎㅎㅎ
아들은 왜이리 잘하나요~ 역시 운동신경이 좋아요~~~~
울 딸도 아주 열심히 고고 합니당~ ㅎㅎㅎㅎ
저렇게 신중할수가~ 참 요즘 아이들은 뭘하나 알면 너무들 잘해요... 똑똑해요 ㅋㅋㅋㅋ
전 잘 못해서 아이들에게만 하라고하고 구경만 열심히 했네요....
여기저기 볼링볼 굴러가는소리에 핀 맞추는소리... 올클리어에 환호하는소리....
내기하면서 잼나게 웃는소리... 늦은밤이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들 즐겁게 볼링하고 있군요... ㅎㅎㅎㅎ
에공~~~ 전 이제 나이들은게 실감나네요... 그렇지만 부럽기도 하구요...
우리 때는 이런 놀이가 별로 없었고 노래방도 생긴지 얼마안되서 가기도 꺼리고
그저 친구들 만나면 수다떨며 음식먹고 생맥 한잔하는게 다였는데 말이죠... ㅋㅋㅋ
아들, 딸 덕분에 늦은 시간 또 신나게 시간보내고 웃으며 놀았어요
나이들은 엄마도 즐겨보라고 배려해준덕에 참 고마웠었네요... ㅎㅎㅎ
지금은 군대에 있어서 이런시간 못보내지만 조금있으면 제가 가자고 조를지 모르겠네요.... ㅋㅋㅋㅋㅋ
다음엔 어디를 데려갈지 내심 기대도 됩니다...
얘들아 엄마도 즐길줄 알지... 다음에도 이런 잼난 꺼리 있으면 데려가 다오 .... 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