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여수 호텔헤이븐에서 혼자여행을 즐기는 중

해피리치~ 2018. 10. 23. 15:52

평일이라서 호텔에 손님이 별오 없나보네요...
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어요...
주위를 둘러보니 아직 공사중인데가 많아서 밤이되면 구경거리가 없어서 아쉬웠어요...
대신에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면 여수거리가 생각보다 멀지 않아서 3~4분이면 와주니까 어디든 편하게 다닐수가 있어서 좋았네요...
택시기사분들도 친절하게 말하고 모르는길 알려주고 혼자여행 왔다고 하니까 여기저기 좋은곳도 알려주고~

요즘 느끼지 못했던 이웃 정이라고 해야하나~ 좋은 사람 느낌을 받았어요 ^^

호텔헤이븐 앞에 바로 이렇게 바다가 보여서 시야는 훤했어요... 

대신에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날아갈 듯한~ ㅋ

그치만 바람때문에 속은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라서 좋았어요

객실에 들어가니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어서 완전 맘에 들었어요...
더블침대여서 혼자 뒹굴뒹굴~ 하기 ... 진짜루 하고 싶었던 침대에서 혼자 뒹굴기.... 
2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밤에는 저녁 대신에 간식거리 사와서 혼자 맥주에 안주에 사발면까지...

새벽3~4세까지 혼자 있다는 거에 너무 신이나서 잠이 안와서 혼자 놀다 잤네요 ㅋㅋㅋㅋㅋ

창문으로 보이는 거북선대교~
낮이라서 넓게 보이는  바다가 보기 좋았어요...

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멀리 케이블카도 왔다갔다 하는것도 보이구요...

왕복으로 케이블카 티켓을 끊었다가 유람선을 타는 바람에 왕복을 못 타서 아쉬웠어요...

같은 자리 호텔방에서 찍은 밤의 뷰가 어떤가요... 참 보기좋죠... 

맥주 한잔에 조용히 창문만 바라봐도 어디 조용한 카페에 와 있는 기분이네요~

샤워하고 나와서 아주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구경했지요 ^^

2층에 편의점 갔다가 너무 이뻐서 인증샷 했네요...
요렇게 나즈막하게 수영장처럼 되어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수영해도 되구요... 치맥을 주문해서 먹으면서 구경해도 되구요...

추워서 수영장은 못들어가지만 보는걸로만 만족하네요 ^^